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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사과 “前 소속사 ‘미친개’ 발언은 실언한 것”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7-04 03:12 KRD7
#송선미 #골든타임
NSP통신- (뽀빠이엔터테인먼트)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송선미가 ‘미친개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3일 송선미는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있었던 발언에 대해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드라마와 관계자 여러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죄송스러움이 크다”고 ‘골든타임’ 관계자들에게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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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선미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현재 진행중인 전 소속사와의 소송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살다보면 길을 가다가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다”면서 “그 개가 나를 보고 짖으면 ‘반응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 소속사를 ‘미친개’에 빚대 파문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송선미가 소속사를 옮기고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며 “과도해지고 있는 분쟁에 너무 괴로워 잠시 실수를 한 것 같다”고 송선미의 ‘미친개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송선미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는 ‘고(故) 장자연 리스트’ 문건과 관련해 ‘회사에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며 송선미와 이미숙, 고인의 전 매니저 유모씨에 대해 각각 5억 원씩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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