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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90억원’ 확보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3-22 15:20 KRD7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포스텍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정보통신 등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 중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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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신규 부문 공모에 선정되어 2년간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에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과 함께 참여해 선정됐으며, 도내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 데스밸리의 극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4차산업 분야 창업도약기(3~7년 미만) 스타트업의 초기자본 소진과 매출감소에 따른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과 혁신 성장을 위해 사업화지원, 경영컨설팅, 투자 등 종합 패키지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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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이번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90억원을 매출이 아직 크게 발생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핵심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사업화, 마케팅 등을 위한 성장자금으로 지원한다.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원장 서영주)은 동 대학 컴퓨터공학과를 중심으로 2018년 4월 경상북도 인공지능거점센터 개소에 이어 2020년 7월 인공지능대학원, 인공지능연구원이 개원하며 IOT, 빅데이터, AI 연구와 벤처 창업 지원의 선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 평가에서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은 경북도와 함께 지역내 창업지원기관, 전문연구기관, 대학, 투자사 14개 기관과 탄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벤처캐피탈(VC) 3개사와의 40억원의 최대 투자 재원을 확보해 선정 평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2년간 신성장 분야(AI, IoT, Big Data, ICT, 전기․전자, 바이오·의료·생명 등) 100개사 정도의 스타트업을 최대 8억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이번 사업 기술스카우터(40억원)의 후속 투자와 경북도의 혁신벤처펀드(680억원), R&D지원,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해외진출 등 연계 사업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벤처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제조에서 소프트웨어산업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특히 빅데이터에 기초한 AI의 활용은 산업 전 분야에 큰 영향을 주는 시점에서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경북이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스타트업·벤처 육성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먹거리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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