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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무원, 시민참여단 교육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9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무원과 시민참여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여성친화도시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임정규 당진시 여성친화도시 TF팀장이 강사로 초빙돼 공무원, 민·관 협력 관계자, 시민참여단 등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임정규 팀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여성가족정책 분야만이 아닌 다양한 부서와 연관되는 포괄적 사업이다”며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는 관련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과 연계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는 경주시의회 김순옥 의회운영 위원장을 비롯해 한정희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협력 지원 등을 논의했다.

또 이어진 시민참여단 대상 교육에서는 여러 지자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영상과 시민참여단 역할의 중요성을 알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부서 간 협력·연계, 민·관 협력, 그리고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여건에 맞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 2019년에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지난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원과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및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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