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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일본 진출 활동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2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일본에서 열린 데뷔 싱글 발매 기념 이벤트에 5만 여명의 팬들이 몰려 이들의 데뷔를 반겼다.

지난 달 30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B1A4 음반 발매 기념 악수회에는 일본 팬 3만50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7월 1일 라조나 카와사키 프라자에서 개최된 첫 번째 싱글 발매 기념 이벤트에는 1만5000여명 의 팬이 참가해 B1A4가 타이틀 곡인 ‘Beautiful Target’을 비롯 수록곡 ‘Bling Girl’과 ‘CHU CHU CHU’를 일본어로 열창하자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리는 등 신한류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 모습들 이었다는게 소속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라조나 카와사키 프라자에는 B1A4의 첫 번째 싱글 발매 기념 이벤트를 보기 위해 1000명의 팬들이 전날부터 밤을 새웠는가 하면, 행사 시작 전 아침에는 1만명이 넘는 팬들이 자리를 메우는 진풍경까지 연출해 이들의 일본 데뷔 활동 전망을 밝게 했다.

B1A4는 지난 달 27일 첫 번째 싱글 ‘Beautiful Target’을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4위와 타워 레코드 데일리 랭킹 1,2,3위를 독식하는 기염을 토해 일본에서 이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케 했다.

B1A4 멤버들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저희를 보러 와주시고 또 저희의 노래를 모두 따라 부르시는 모습에 놀랐다”며 “특히 저희 무대 의상이나 소품을 그대로 만들어서 입고 오신 팬 분들이 많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응원해 주신 만큼 앞으로도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데뷔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잘자요 굿나잇’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B1A4는 뮤지컬 등 개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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