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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국제금융

ECB, BOE 추가 완화조치 금융시장 안도요인 작용 전망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2-06-30 12:49 KRD5
#주간 #국제금융 #최성락 #유로존 #ecb

[국제금융센터 주간 금융포커스] 최성락연구원, 유로존 정책대응 진전 여부 주목

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지난주 국제금융은 경제성장 통합강화 등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국가간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EU정상회의에서의 구체적 합의도출 여부와 이에 대한 시장평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지난주 EU 정상회의에서 성장촉진과 중장기 유로존 통합강화 등 근본 해법과 관련된 의제가 설정된 것은 긍정적인 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정책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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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BOE)의 추가 완화조치가 시행될 경우 금융시장 안도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0일 국제금융센터 주간 금융포커스(최성락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주에는 주말 EU 정상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남유럽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위험회피 성향 강화됐으며 달러화와 미국 독일의 국채는 강세를 시현했다.

세계주가는 3주만에 0.5% 반락했다. 미국이 0.3%, 유로존이 1.4% 하락한 가운데 신흥국도 1.0% 하락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이 매도(주간 -1.1조원, 연간 +6.0조원)로 돌아선 가운데 채권보유잔액은 소폭 증가(주간 +0.05조원, 연간 +3.9조원)했다.

국제환율은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달러화와 엔화가 각각 0.7%와 1.2% 강세를 보인반면 유로화는 정책대응 불확실성으로 1.0% 약세를 기록했다.

국채금리는 미국과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의 경우 안전자산 선호로 10bp, 7bp 하락했고 이탈리아 스페인은 40bp, 56bp 급반등하면서 발행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재고감소와 저가매수세 등으로 기술적 반등을 보였으며 곡물은 기후요인으로 급등했다.

최 연구원은 “‘부채 공제(debt mutualization)’ 방식에 줄곧 반대해왔던 독일이 최근 EU집행위에서 추진 중인 금융동맹(banking union), 부채상환기금(debt redemption fund) 등 중장기 통합강화 방안에 얼마만큼 수용적 입장을 보일지가 이번주 관심”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ECB가 다음달 5일 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지난주 시행한 Repo 담보요건 완화에 이어 금융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BOE도 같은 날 이틀간의 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확대 여부(現 3250억 파운드)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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