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담양군,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1-03-15 12:07 KRD7
#담양군

저온피해 갈색으로 변한 대나무 가로수 가지 치기‧엽면 시비 실시

NSP통신- (담양군)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겨울 지속된 한파로 인해 잎이 갈색으로 변한 대나무 가로수의 정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절기에 대나무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한낮의 햇볕으로 기온이 상승하다가 해가 진 후 기온이 영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큰 일교차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이며 이번 동절기는 예년과 달리 상당 기간 영하의 날씨가 며칠씩 지속되면서 대나무의 갈변이 심했다.

이에따라 담양군은 광주-담양 간 국도변에 자체 가로수 전문 관리단을 투입해 갈변된 대나무 가지치기 및 솎아베기 등 가로경관 정비작업과 함께 활력이 떨어진 대나무의 생육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비료를 용액의 상태로 희석해 잎에 뿌려주는 엽면시비를 새잎이 나오는 오는 4~5월까지 보름 간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G03-9894841702

군 관계자는 “담양의 소중한 자산인 대나무가 시들어 죽은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스러운 문의가 많지만 단지 잎이 시들고 갈색으로 변한 것일 뿐 5월에 이르러 잎과 새순이 돋아나면 푸른 대나무로 돌아온다”며 “앞으로도 대나무 고을 담양의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