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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희 경기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장(부의장).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문경희 경기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장는 8일 제 113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은 바로 우리 경기도민 모두의 가족이자 이웃이라며 경기도민과 함께 여성의 삶의 질을 더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문경희 회장은 이날 ‘성차별적 구조와 인식을 바꿔 나가겠다’는 자료의 의 글을 통해 “남성평등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여성경제활동은 50%이하로 성별격차와 고용상의 차별은 지속된다. 또 여성1인 가구와 비혼도 늘어나는 현상에, 20대 여성의 자살률이 더 증가하고 있고 여성폭력과 여성혐오, 디지털성범죄와 스토킹까지 강력범죄도 늘어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는 “성별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한 성인지 예산제도의 이해와 행정사무감사 기법 교육, 성주류화 정책 실효성 증진 및 성인지적 의정활동을 위한 성인지 예산서 들여다보기, 여성들의 불평등 해소 정책 마련을 위한 경기여성활동가 워크숍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또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해 경기도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가 지난 3일 전국 최초로 설립했다고 부연했다.

세계여성의 날인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이며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 시작됐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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