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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백신 만든 러시아 온라인으로 배워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2-26 10: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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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줌 인 러시아 인문학 교육 포스터. (수원시)
줌 인 러시아 인문학 교육 포스터.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국내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스프트니쿠V를 개발한 러시아의 역사·문화·예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마련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영통도서관은 26일부터 ‘(2021 글로벌 인문학) 진짜 러시아 이야기: 줌 인 러시아’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인 ‘진짜 러시아 이야기: 줌 인 러시아’는 다음달 24일, 3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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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식 재단법인 연구소 여시재 기획실장이 ‘붉은색과 숫자 9로 이해하는 러시아(러시아 사람 이야기, 24일)’ ‘멀고도 가까운 나라, 러시아(러시아 도시 이야기, 31일)’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021 글로벌 인문학’은 총 12강으로 계획됐다.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3~4차) 역사·문화가 함께하는 러시아 미술 산책(4월 20·27일)’ ‘(5~6차) 봄밤에 떠나는 러시아 음악 기행(5월 18·25일)’ 등을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7~12차 강의는 하반기(9~11월)에 운영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회당 7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통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2021 글로벌인문학 진짜 러시아 이야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2020-2021 한-러수교 30주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러시아의 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품격 있는 강연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인문학’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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