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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사 재무공시 121개 항목 중 평균 4.5건 미비사항 적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6-18 11:59 KRD7
#금감원 #상장사 #재무공시 #K-GAAP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도차원에서 유가증권 655사, 코스닥 945사 등 상장사 1600여개를 대상으로 사업보고서 재무공시사항 121개 항목을 선정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21개 점검항목 중 1사당 평균 4.5개의 미비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적발 미비사항은 금융상품, 연결정보, 영업부문별 공시 등과 주로 관련되며, 주요 유형으로는 회계처리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재무제표 주석이나 사업보고서의 기재사항을 일부 누락하거나 부실 기재한 것 정도로 양호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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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감원은 이번 점검에서는 2011년 사업보고서에서 K-GAAP(일반회계기준)과 K-IFRS 차이조정 미공시, 주석 전체 누락, 영업손익. 미공시 등 회계정보이용자를 오도할 수 있는 중요한 미비사항이 발견된 것과는 다르게 이번 점검에서는 2011년 적발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의 이번 상장사 1600여개사 점검은 그 동안 기업들의 협조와 감독당국의 지속적인 지도․교육․홍보로 K-IFRS가 정착단계에 있었으나, 최초 K-IFRS 사업보고서 제출, 신규 상장법인(55사)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미흡한 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점검을 실시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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