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한-지린성, 3조9천억원 규모 투자협력 체결…농업·건설·에너지·유통분야 등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6-18 06:00 KRD7
#지린성 #랴오위안 #창춘 #대한상의 #쑨정차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내 48개 기업들과 지린성 랴오위안(遼源)시, 창춘(長春)시, 48개 기업들이 3조 9000억원 규모의 투자협력을 체결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8일 오전 9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한국-지린성 경제무역 교류회를 개최하고 랴오위안(遼源)시, 창춘(長春)시, 홍도지업유한공사 등 지린성 내 48개의 인민정부·기업들과 롯데, 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 한승기계 등 국내 48개 기업들이 파트너기업과의 개별 투자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협력 산업분야는 농업, 건설, 에너지, 유통, 관광 등 다양하며, 논의 중인 투자금액만 중국 돈 213억 위안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3조 9천억 원에 이른다.

G03-9894841702

이 자리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 차세대 지도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쑨정차이(孫政才) 지린성 당서기와 천웨이건(陳偉根) 부성장, 가오푸핑(高福平) 부비서장 등 지린성 관료·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그리고 한국측 인사로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설영흥 현대자동차 부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김성한 외교통상부 제2차관,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용덕 한중교류협회 회장, 이수성 중한교류협회 명예이사장(前국무총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지린성은 남한 인구의 절반인 2천 7백만명이 살고 있으며, 수도인 창춘을 중심으로 약 2만여 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고 올해는 지린성 내 옌벤(延邊)조선족자치주의 설립 60주년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