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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문재인 고문, 17일 서대문 독립공원 대선 출마선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6-14 18:13 KRD7
#문재인 #서대문 독립공원 #대선출마 #민주통합당
NSP통신-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이 6.10 민주항쟁 25주년인 10일 오전 경기 마석모란공원을 방문해 故 김근태 의장의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이 6.10 민주항쟁 25주년인 10일 오전 경기 마석모란공원을 방문해 故 김근태 의장의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12월 19일 치러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이유와 국가비전 등을 밝히는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경수 문재인 의원 공보특보는 “출마선언 전, 순국선열 추념탑에 헌화 분향하고 곧바로 독립문 앞 광장에서 대통령선거 출마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김 공보특보는 “이번 출마선언에서 문 고문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왜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지, 어떤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지, 집권 후 국정비전은 무엇인지, 어떤 국가발전 전략으로 국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자 하는지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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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독립공원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항거하고 고난을 당했던 수많은 독립투사와 민주인사들의 애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애국, 민주, 헌신이라는 세 가지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이다.

따라서 문 고문 측은 “역사가 보는 앞에서 대통령 출마선언을 함으로써, 역사 앞에 자신을 바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히고, 역사를 가슴에 새기고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상임고문은 오후 1시45분, 순국선열을 추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순국선열추념탑에 헌화 분향하고, 오후 2시에 독립공원에서 출마선언하며 이어 대학 시절 민주화운동으로 옥살이를 했던 옛 서대문 구치소(서대문형무소 역사관)를 잠시 둘러보고 기자간담회장으로 이동해 오후 2시 40분부터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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