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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 내의 모 지방일간지와 모 통신사 등 2곳 언론이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과 관련해 17일 보도한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경기도가 해명에 나섰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언론은 ‘경기도의원들, 사전협의 없는 이재명 지사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뿔’ ‘갑자기 이삿짐 싸라니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술렁’ 이라는 제목의 글로 보도했다.

보도는 ‘도의회와 사전협의 없이 발표, 기자회견 하루 전날 일방적인 통보’ ‘기관 협의 없는 갑작스러운 발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등의 내용으로 게재됐다.

하지만 경기도는 18일 해명 자료를 내고 공공기관 3차 이전은 경기도의회 북부지역 도의원과 시군, 시민단체 등에서 지속해서 건의한 사안 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에서 올해 초부터 기자 간담회를 통해 3차 공공기관 이전 방침을 예고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도의회와는 각 주무부서 상임위원회와 지난 16일 사전협의를 완료했으며 이전 대상 기관은 도청 담당 부서에서 15일께 사전 협의를 했다고 언급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전 대상 기관 직원에 대한 복리후생 확대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공정한 공모 심사 추진으로 3차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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