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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정무위원장,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금융지원 강조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2-17 15: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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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질의하고 있는 윤관석 정무위원장 (윤관석 의원실 제공)
질의하고 있는 윤관석 정무위원장 (윤관석 의원실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윤관석 정무위원회 위원장(인천 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로 힘든 민생 안정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해 금융권이 만기연장‧이자유예 등 많은 역할을 했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금융권의 지속적인 지원과 필요 시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만기연장뿐만 아니라 만기도래 대출의 분할상환(및 이에 따른 이자 조정 등) 등의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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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상공인 지원 대출 당시 이율 조정 등을 통해 이를 활성화했듯, 금융권에 (일시적으로) 부담이 따르더라도 장기적으로 고객과 금융사 모두를 위한 관점에서 자율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신용‧저소득 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과 관련해 윤관석 위원장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신속히 처리해 서민금융 재원을 확충하고 필요하다면 정부의 추가 재원 출연도 검토해 K자형 양극화에 따른 서민 생활자금 수요에 적극 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에 은 위원장은 “가계부채 부담이 과도하게 가중되지 않는 선에서 필요한 서민금융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또한 “적극적인 채무조정 제도 운영을 통해 국가의 가계부채 관리와 서민의 금융부담 완화 모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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