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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목포 지역사회, 거짓에 대한 경계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1-02-09 10:21 KRD2
#목포
NSP통신-윤시현 기자 (윤시현 기자)
윤시현 기자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최근 목포 지역사회에 거짓이 만연해 경계를 요구하는 목소기가 높다.

대부분의 거짓은 자체만으로도 피해를 부를 수 있지만, 신뢰를 무너뜨리고 오만으로 이어져 주변을 병들게 한다는 점때문에 인류가 공동으로 적대시 해온 대상이다.

거짓은 성경 창세기에 등장할 정도로 오랜시간 인류와 함께 해왔을 것으로 추정되며, 악의 입장에서는 목적을 달성하기 가장 수월한 방법 중 하나로 사용돼 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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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목포지역사회에서는 쓰레기 소각장 문제 등 불거진 주요 사안과 관련해 자신과 다르면 마녀사냥식 공격을 일삼고, 심지어 거짓을 내세워 인신공격까지 서슴치 않는 행태를 봐왔다.

반대 의견에 대한 공격 논리를 펴기 가장 쉽고 편한 방법으로, 정치적 편가르기를 앞세워 거짓을 이용하는 형국이다.

형국이 날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소위 정치권 종교권 등 오피니언 리더 혹은 지도자들조차 거짓에 침묵하고 있다는 지적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거짓과 관련해 작금의 목포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호남정치1번지란 선배들이 쌓은 명성은 이미 우리 스스로를 부끄럽게 하고 있다.

거짓이 만연하고 묵인되고 있는 위험 신호가 느껴지기 시작한 시점은, 노인 취미활동비 10만원 지급이란 지켜지지 못할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민선 7기부터로 보여진다.

이후 황제 미스트롯 관람으로 전국적 망신을 사더니, 목포를 4대 관광도시라고 거짓홍보를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는 등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김종식 시장과 관련해 과거로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면, 과거 재판과 관련한 거짓과 마주할 수 있다.

2012년경을 전후해 당시 완도군수 시절 부인이 군청 직원 채용을 미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변호사법’ 위반 재판이, 1심 유죄와 달리 2심과 3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그러나 또 다른 재판이 사실상 유죄임을 보여줘, 법을 거짓으로 꾸몄다는 비난을 사게 한다.

2015년 전후 이 사건의 무죄를 위해 증언 등을 했던 당시 완도군 고위 공직자들이 위증과 위증 교사로 처벌을 받았기 때문이다.

무죄를 확정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오판이며, 거짓 판결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거짓은 피해를 양상하며, 전체를 흐리게 하는 오물과 같고, 코로나19 보다 위험한 전염병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다행히 거짓은 참에게 들통난다. 거짓이 이긴 것 같지만, 언제나 역사는 거짓을 허물어 왔다.

거짓과 싸워온 위대한 선조들의 피가 흐르는 목포 지역사회는 거짓과 오만한 행태를 바로 보고 있을 것이다.

한편 본 기자도 최근 목포 사회를 중심으로 추악한 거짓 소문에 휩쓸리기도 했다.

“거액을 지인에게서 가로챘고, 수사 선상에 올랐다”는 등의 황당한 내용이 골자다.

이와 관련해 지인들로부터 우려의 전화를 수없이 받았고, 주변인들까지 피해를 당하고 있다.

무슨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대응할 가치도 없는, 되레 측은함을 유발하는 거짓이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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