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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씨엘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요기반 모빌리티(MOD) 사업을 확대한다. MOD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씨엘(대표 박무열)은 5일 화천군과 사회참여형 MOD(Mobility On Demand)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엘과 화천군은 스마트 셔틀버스 및 스마트 SOC 저변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기관은 학생 수송용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사업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씨엘이 MOD 시스템 구축을 맡고 화천군은 서비스 운영을 책임진다. 특히 씨엘은 서버 구축, 운행시스템, 탑승객 전용 앱(APP)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는 정기 노선 버스와 달리 이동수요에 따라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온디맨드 모빌리티(MOD) 방식이 적용된다. 앞서 씨엘은 농촌형 MOD 버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수요기반 MOD 버스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시범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씨엘 박무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중교통 노선이 취약한 지역 학생들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씨엘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인천광역시에서 수요기반 버스 서비스인 ‘I-MOD’를 운영 중이며, 경기도 시흥시의 자율주행 심야셔틀 ‘마중’ 서비스에 AMOD(Autonomous Mobility-on-Demand) 플랫폼을 공급하면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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