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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로푸드서비스, “노조의 무리한 요구…모순된 행태 보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1-25 18:35 KRD7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 #노조 #허준규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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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맘스터치’의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오늘(25일) 허준규 해마로푸드서비스 지회장이 파업농성(지명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이하 회사)측은 이번 노조와의 갈등에 대해 “지난해부터 노조 측에서 요구하는 약 100여개 요구 조건 중 90% 이상 합의도 된 상황”이라며 “임단협이 막바지 지체되고 있는 것은 임직원들의 처우와 복리후생에 관한 논의를 우선시돼야 한다는 사측의 요청에 노조집행부가 몇몇 지도부의 근로시간 면제 등이 우선돼야 한다는 무리한 요구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측에서는 불가피하게 우선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기본금 3% 임금인상을 선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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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노조가 단협안에 제시하지도 않은 협정근로자 조항 등을 사측에서 합의 조건 내걸었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협정근무자는 노조측에서 먼저 조항으로 내걸었다가 이후 스스로 일방적으로 철회를 주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전국 1300여개 맘스터치 가맹점 중 대부분이 소형 생계형 점포라는 특성을 가진 브랜드이기에 노조의 파업을 비롯한 쟁의활동은 가맹점주님들의 매출하락과 더불어 생계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기본적인 필수 협정근무자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며 “노조 측에서 조항을 내밀고 회사가 이에 대해 적정선을 요구하자 철회라는 일방적인 무리수를 던지는 모순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회 부지회장에 대한 부당징계 주장도 회사측은 부당한 징계를 시행적이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해마로푸드서비스측은 “회사는 타협을 위해 상호 존중하며 열린 자세로 진정성 있게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노동조합도 더 이상의 회사 흠집내기가 아닌 원만히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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