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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상공인 70억 긴급자금 대출 지원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1-25 11:12 KRD7
#경주시 #소상공인 70억 긴급자금 대출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년간 연3% 이자 지원... 경영난 해소 기대

NSP통신-경주시청사. (경주시)
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25일부터 특례보증을 통한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의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7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그 10배인 70억원의 대출자금, 1인당 최대 2000만원에 대해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지원한다. 또한 대출이자 중 연3%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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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신용점수 744점 이하인 신용등급 6등급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이다.

전통상업 보존구역내의 소상공인과 착한가격업소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절차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을 방문해 개인 신용등급 등 대출 결격사유를 조회하고 보증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보증대상 금융기관 10곳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예병원 경제정책과장은 “긴급자금 대출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년 일정액을 출연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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