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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방과후 아이 돌봐주는 ‘다함께돌봄센터’ 장소 공개모집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1-22 10: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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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다함께돌봄센터 공개모집 포스터.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공개모집 포스터.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언제든지 맡길 수 있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를 오는 25일부터 3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설치장소는 최소 5년 이상 무상임대(5~10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센터 전용면적이 최소 66㎡ 이상이어야 하고 돌봄서비스에 필요한 놀이공간(프로그램실)·활동실·사무공간·화장실·조리공간 등은 각각 갖춰야 한다. 부대시설 공간을 포함한 적정면적은 100~180㎡다.

단독주택, 아파트단지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노유자(老幼者, 노인과 어린아이) 시설, 사회복지시설, 동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등에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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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 내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우편·팩스로 신청해야 한다. 6개소를 선정해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 우선).

시는 2019년 8월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개소를 열었다.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6개소, 2022년 8개소를 개소할 계획이다.

이용 아동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체험활동, 교육·문화·예술·체육·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월~금요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8시)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등으로 아이를 돌보기 힘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이라며 “유휴 공간을 다함께돌봄센터로 활용하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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