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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터넷 광고·게임·전자상거래 ‘돈맛’↑…NHN·다음·게임빌 특수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5-24 11:32 KRD7
#모바일인터넷 #NHN #다음 #네이버 #KDB대우증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인터넷기업들이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에서 본격적으로 돈맛을 알게 됐다.

NHN 모바일 검색광고 일평균 판매액이 1분기에 PC에서 판매되는 검색광고의 7% 수준까지 상승했다. 연말에서는 10%대를 상회할 전망.

4월 26일부터 시작한 ‘라인’ 유료스티커 판매 호조로 2012년 네이버재팬 매출액은 전년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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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모바일광고 매출이 1분기에 전년동기보다 10배 이상 성장했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인터파크의 경우 여행 상품의 8%가 모바일에서 판매됐다.

게임빌은 1분기 매출액의 92%가 스마트폰에서 발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국내 매출액은 95.2%, 해외매출액은 437.2% 늘어났다. 카카오톡은 5월말부터 위메이드 게임을 중심으로 모바일게임을 수익 모델로 적용할 예정이다.

PC 전체 인터넷 평균이용시간이 중간시험 등 계절적인 이유로 3월보다 -1.0%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모바일 트래픽의 성장세는 더욱 돋보이는 수치다.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의 4월 모바일 검색 페이지뷰는 전월비 각각 22.0%, 32.2% 증가했고, 구글(GOOGLE)은 1.7% 증가하는데 그쳤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트래픽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속속 도입하고 있는 NHN(035420)과 다음(035720)은 인건비 등 비용 증가세 둔화와 온라인광고 성수기와 선거 등 광고 특수로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모바일게임 기업 중에서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매출액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게임빌(063080)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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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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