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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전경.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 발생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며 보건소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검체팀이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노인주간보호시설, 정신재활시설 등 74개소 2868명을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운영은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기관 종사자들의 주·야간 근무시간에 맞춰 검사를 실시하며 개별차량과 단체차량은 별도 검사한다.

이번 검사는 추운 날씨를 고려해 기존 사용하던 천막과 몽골텐트 대신 컨테이너를 설치해 의료진과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통해 집단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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