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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T(회장 이석채)는 단말기자급제 시행에 맞춰 올레닷컴에서 약정가입 없이 최신 LTE폰을 비롯한 공단말기 총 12종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올레닷컴을 통해 LTE폰 4종을 공단말기로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KT는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최신 LTE폰을 비롯한 출시된 지 1년 전후의 스마트폰과 저렴한 가격의 피쳐폰까지 단말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최신형 단말을 선물하거나 분실, 고장 등으로 기존 약정을 유지하면서 새 폰을 구입하려 해도 소비자들이 공단말기를 쉽게 구입할 방법이 없었다. KT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단말기자급제에 발맞춰 약정 없는 공단말기를 판매하게 된 것.

특히, 해당 공단말기 구입 후 USIM만 따로 개통할 수 있는 ‘올레 심플(SIMple)’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적인 비용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 개인Sales&CS본부 구현모 본부장은 “단말기자급제에 딱 맞는 기존의 ‘올레 심플’ 서비스에 이어, 이번 공단말기 판매 확대로 경제적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와 피쳐폰을 사려는 중장년층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향후 공단말기 판매를 전 기종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소비지향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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