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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정규직 불합리한 중복차별 해소하고 도 비정규직 공정수당 시행”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1-06 15:3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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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고용 불안에 비정규직 적은 임금까지 불합리한 중복차별은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는 비정규직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고용도 불안한데 낮은 임금까지 중복차별을 받는 것이 현재 비정규직이 겪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훨씬 더 취약한 노동자에게 중복차별로 가혹한 처우를 한다면 공동체를 이루고 함께 살아가는 의미가 없다”면서 “고용이 불안정한 비정규직을 위한 합당한 보상제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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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해 정책 명칭 공모를 통해 도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이에 따라 경기도와 도 공공기관 비정규직 기간제 노동자에게 근무 기간 등 고용 불안정성에 비례한 ‘보상수당’을 기본급의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차등 지급한다고 했다.

이어 “적은 액수지만 노동시장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기준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믿는다”면서 “우선은 민간으로도 확대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지난해 3분기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가 152만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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