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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45억 확보…경기도 1위, 전국 2위 선정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1-05 14: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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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양돈농가 악취저감용 액비순환시설 설치모습. (평택시)
양돈농가 악취저감용 액비순환시설 설치모습.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서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4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12개 시·도와 76개 시·군·구에서 신청했으며 평택시는 사업계획의 충실성, 행정주도 사업 참여의지 및 사전준비가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1위, 전국 2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각종 개발사업 등 도시지역 확장으로 인근지역 축산 악취민원이 증가하고 특히 양돈농가 주변지역 주민과의 갈등이 지역 최대 현안문제로 대두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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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축산악취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양돈 밀집농가(청북 고잔리, 오성면 양교리) 22호 대상으로 농장 여건에 맞는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 시설에 45억원을 투입해 축산환경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농장 여건에 맞는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 시설 지원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기대하는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으로 가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축산과 관계자는 이와 별개로 축산농가에 “가축분뇨 처리 및 축산환경개선 관련 8개 사업, 14개 분야에 사업비 50억1600만원을 투입해 퇴·액비화 시설장비, 환경개선제 및 수분조절제 등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악취 민원 발생농가에 대해서는 환경부서와 협조를 통해 강력한 점검을 병행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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