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2020년 제21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한 해 동안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이 된 기업과 개인을 표창하는 제도로 지난 2000년부터 ‘한국프랜차이즈대상’으로 개최돼 오다 시상의 목적성 강화를 위해 정부와 협의해 2020년 명칭을 변경했다.
구랍 22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커피베이는 지난 2009년 브랜드 론칭 이후 창업, 메뉴 개발, 운영 관리, 마케팅, 교육 등 다방면으로 경쟁력을 갖춰왔다.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차에 걸친 가맹점 지원 활동을 펼친 점과 전용 앱을 통해 가맹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적십자병원’에 자체 생수 브랜드인 베이워터를 후원하고, 소방서와 보육원 대상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등 꾸준한 CSR로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점과 환경부와 함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선 점 역시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백진성 커피베이의 대표는"장관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본사를 믿고 따라와주신 가맹점주님들 덕분에 커피베이가 9년 연속으로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프랜차이즈 시상제인 '2020 제21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35개 브랜드·가맹점이 표창을 받았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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