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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병원성 AI ‘비상’... 내남면 메추리 농가 H5N8형 발생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1-02 13:19 KRD7
#경주시 #고병원성 AI 발생 비상 조치

해당농가, 살 처분 완료... 주변지역 이동제한, 수매작업 진행 중

NSP통신-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메추리 농장 H5N8형 고병원성 AI 방역 활동 모습. (경주시)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메추리 농장 H5N8형 고병원성 AI 방역 활동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내남면 이조리 메추리 농장에서 폐사한 메추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

이는 지난달 25일 천북면 신당리 산란계 농장에 이어 지역 내 2번째 고병원성 AI 확진사례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메추리 1만1000수를 긴급 살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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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 수의사회와 해당농가 반경 3㎞이내의 농가에 대한 수매 작업을 지난 1일 완료하고 반경 10㎞ 이내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제한명령을 내리고 예방 순찰 실시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당 농가는 살 처분이 완료됐고 반경 3㎞이내 농가에 대한 수매작업에 수의사회와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며 “시는 시민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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