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신년사

박승원 광명시장, 올해 개청40주년으로 경제도시, 청년비전 도시로 탈바꿈 할 것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1-01-01 16:24 KRD2
#광명시 #박승원 #신년사 #경제도시 #청년비전
NSP통신-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축년은 코로나19로 촉진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깊이 연구하고 성찰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로 인한 혼돈의 2020년을 뒤로하고 신축년 새해가 밝았고 새해에는 모든 시민의 일상에 행복과 웃음이 피어나기를 기원한다”며 “코로나를 극복하고자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으로 일상의 상실을 경험했고 우리가 누렸던 자연스러움이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주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감염병의 위험과 경제 불확실성이 상존하면서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깊어가고 있다”고 했다.

G03-9894841702

그러면서 “이상 기후와 코로나가 촉진한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저탄소․친환경 경제 체제로의 전환이 신속히 요구되고 있어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와 민생을 살릴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민선7기는 지방정부 중 선도적으로 지난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발전 계획을 세우고 사람, 환경, 번영, 평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광명형 지속가능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고 회고했다.

박 시장은 “위기의 시대를 넘어 공정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일상의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환경, 안전, 돌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일상을 새롭게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올해의 광명시 살림살이를 9454억 원으로 편성해 광명형 뉴딜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회 양극화를 최소화하도록 지역경제와 돌봄 정책을 강화했고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으로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증진하고 광역개발사업으로 자족도시로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올해는 광명시 개청 40주년이 되는 해로 광명시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백년지계의 해로 삼기위해 시민이 성장하는 평생학습으로 위기를 넘어 새 시대를 준비해 광명의 미래를 책임질 위대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통해 미래일자리 맞춤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시민학교를 신설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겠으며 광명형 그린 뉴딜 추진계획에 따라 도시와 공간, 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3개 분야의 그린 뉴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자연친화적 자원회수시설을 새로 설립하고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폐자원에 가치를 부여하고 친환경 문화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안양천, 목감천 시민공원화 4개년 사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녹색쉼터를 확충하고 도덕산 출렁다리와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으로 이어지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차 없는 거리, 사람 중심의 광장과 보행로를 조성해 도심 속에서도 안전하고 여유로운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생활 속의 디지털 뉴딜로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고 시민의 삶을 여유롭게 만들겠다”며 “디지털 트윈 광명을 구축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 시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은 지원금 지급을 통한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한 경영교육과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하고 “또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공정무역 육성을 통해 공정하고 착한소비를 장려하고 모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과 1인 가구 돌봄 지원을 강화해 모든 시민이 공정하고 귀하게 대접받는 광명을 만들겠고 광명핀셋발굴단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과 더불어 사는 자치 돌봄 마을 사업으로 모두에게 공정한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며 “광명동초등학교와 철산동 시민운동장 공영주차장도 생활문화 시설로 조성해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과 청년숙의예산제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청년센터와 청년예술창작소로 청년들에게 도전의 무대를 제공하고 일자리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주택을 조성하고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이자 지원으로 주거비 부담을 해소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으로 호흡기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을 정비 및 CCTV 확대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 개청 40주년 기념 역사기록 보존사업으로 광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남북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광명동굴 평화공원을 조성해 광명에 한반도의 역사를 새기고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광명동 시민체육종합센터, 일직동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의 국립소방박물관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겠다”면서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는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해 광명을 경제도시로 탈바꿈하고 17만평의 자연주의 테마파크인 광명문화복합단지는 광명을 수도권 최대의 관광도시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과 구름산 지구 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해 시민의 보금자리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고 현재 진행 중인 광명동 뉴타운과 철산동 재건축은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뉴타운 해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균형 잡힌 도시의 안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했다.

박 시장는 “신안산선 학온역과 인천2호선 연장, 월곶판교선 사업으로 광역철도 교통 플랫폼을 견고히 구축하고 KTX 광명역에서 출발한 평화열차가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담고 개성으로 나아가는 희망의 꿈도 잃지 않겠으며 또한 서울-광명 고속도로와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반드시 광명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면서 “인구 15만명으로 출발한 작은 도시가 40년의 역사를 가진 지금의 광명시로 발전한 것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그동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광명을 아끼고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광명시의 잠재력이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저와 우리 시 공직자들은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