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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 신임 은행장에 권준학 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상무)을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2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경영공백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시일 내에 집중적인 심사를 거쳤다.
농협금융은 경영능력, 현장과 전략·기획의 균형감각, 디지털 역량, 사업시너지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하고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준학 신임 농협은행장은 경기 평택고, 경희대를 졸업 한 후 1989년 농협에 입사했으며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과 개인고객부장,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최근 금융권 화두인 ▲디지털 전환 ▲ESG 경영 ▲소비자보호 강화 등을 추진하는데 있어 활발한 현장 소통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한편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등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회장직무대행직을 수행 중인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됐다.
권준학 내정자는 31일 개최되는 농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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