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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전경 (권상훈 기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산시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함에 따라 내년 연초에 계획했던 농업인 실용 집합교육을 비대면 교육(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대한 도움과 신기술의 농가 확산을 위해 매년 1~2월 중 포도, 복숭아 등 지역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다.

경산시는 애초 내달 12~28일까지 복숭아 과정 4회(330명), 포도 과정 5회(470명), 자두 과정 1회 (70명), 친환경농업 및 PLS 과정 1회 (100명)를 대면교육으로 할 계획이었다.

또 비대면 교육으로 복숭아, 포도, 자두 3개 과정(1100명)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대면교육을 연기하고, 우선 비대면 교육으로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과 농정시책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참여는 내년 1월 초 경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등록된 품목별 강의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록 대면교육은 애초 계획대로 못하지만 불편함이 있더라도 비대면 온라인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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