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다해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이 화제다.
최근 이다해와 중화권 톱스타 정원창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춰내며, 촬영이 한창인 중국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 현장이 현지 언론에 공개돼 중국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중화권 최고의 두 배우 만남으로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몰이를 한 이 드라마의 상하이 촬영현장 공개에는 중국유수 언론인 시나닷컴과 후난TV 외 대만 홍콩 등의 매체까지 취재경쟁에 가세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 날 현장공개에는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답게 이다해와 정원창 등 주연배우들이 직접 요리 시연을 보여 취재진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신(新)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이다해는 통역없이 유창한 중국어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 설명은 물론 이들 매체와의 인터뷰를 가져 현지 언론을 놀라게 했다.
이다해 소속사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이다해의 취재열기가 뜨거운 이유는 바로 통역이 필요 없이 드라마 대사와 방송 인터뷰를 100% 중국어로 하기 때문”이라며 “이다해는 이 날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극 중 파트너인 정원창과 중국어 농담을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내 각 매체들로부터 중국어 구사 비결에 관한 집중 질의가 이어지기도 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다해의 이 날 중국어 인터뷰 영상은 현재 유튜브 등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 중화권은 물론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다해와 정원창이 출연하는 ‘사랑의 레시피’는 중국의 딤섬집을 배경으로 한 요리사의 성공스토리를 다루는 드라마로 이다해는 극 중 불우한 환경에서 조카를 키우며, 우연히 딤섬집 가문에 발을 들인 후 최고의 요리사로서 성공을 거두게되는 주인공 소하 역을 맡았다.
한편 이다해가 출연하는 ‘사랑의 레시피’는 오는 8월 중국 전역에서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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