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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소속사 “구하라 성적 모욕한 日 성인誌 법적대응”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5-14 20:05 KRD7
#구하라 #카라
NSP통신- (일본성인잡지 카네노이엑스 표지 캡쳐)
(일본성인잡지 ‘카네노이엑스’ 표지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카라 소속사가 멤버 구하라의 치맛 속 사진을 확대해 표지에 실은 일본 성인잡지에 대해 법적 대응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14일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해당 잡지에 게재된 DSP소속 연예인과 관련된 보도내용의 수위를 확인한 단계이다”라며 “DSP 일본 지사와 음반유통사인 일본 유니버셜 뮤직과 함께 이 잡지의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일본의 유명 성인잡지로 알려진 ‘카네노이엑스(金のEX)’는 5월호 표지에 구하라의 사진을 게재하며, 의자에 앉아 있는 구하라의 치맛 속을 클로즈업한 확대사진과 함께 표지 좌측 상단에는 말풍선을 달아 ‘최신 판치라(여성의 속옷을 엿보는 변태적 행위를 일컫는 일본 은어)’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한류 판치라의 농후한 페로몬 선풍 하라(카라)’ 등의 민망하고 선정적인 문구를 표지에 사용해 한류 가수를 성적대상으로 삼은 데 대해 국내 네티즌들의 비난과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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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잡지에 게재된 구하라의 사진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11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에 참석한 구하라가 당시 의자에 앉아 치마를 정돈하고 있는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한편 물의를 빚고 있는 일본의 유명 어덜트 성인잡지 ‘카네노이엑스’는 일본 내에서도 아이돌과 방송인, 한류스타 등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악의적인 보도와 편집된 선정적 사진 들을 싣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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