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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파크골프장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 파크골프장 위탁운영을 위한 지원금 내년도 예산 1억원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 되면서, 목포시가 직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시의회 의원 등에 따르면 의회는 최근 목포시가 내년도 파크골프장 민간이전 민간위탁금 1억원을 전액 삭감하고, 직영 운영을 권고해 목포시로 보냈다.

이에 따라 파크골프장은 그동안 파그골프협회 주축의 위탁운영을 끝내고 목포시가 직영하는 체제로 바뀔 예정이다.

목포시의회 한 의원은 전액 삭감 이유로 “파크골프장이 2020년 2월부터 목포시 체육회에서 위탁 운영되야 하는 규정이 무시되고, 사실상 파크골프 협회에서 재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다”며 “각종 논란을 격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다가 정상화되면 다시 위탁운영을 맡기는 방안을 염두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설 보강과 인접 개발과 맞물려 보다 체계적인 시설 개선 등 발전을 위해 당분간 직영이 필요한 때문으로 판단한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협회내부에서는 집행부인 목포시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의회만의 단독 결정이 아닐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이면에는 어떤 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각종 추측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나돌고 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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