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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소재·부품·장비 육성정책의 수립, 시행을 통해 민간투자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상생협력 분야에서 4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은 것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말부터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운영하며 100대 과제를 선정해 1000억원을 투입하는 ‘국산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26개 과제에 260억 규모의 협약을 협력중소기업과 체결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국산화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기자재 적기 공급에 따른 발전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우수개발 제품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전시회와 수출프로그램을 통한 국내외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21년에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부품·장비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존 진행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고도화 및 협력기업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사업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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