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카드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강서청소년회관’에 506번째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아름인 도서관’과 연계해 2014년에 롯데면세점과 공동 기부마케팅 협약을 맺고 롯데면세점이 위치한 지역 중심으로 총 9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공동으로 개관했다.
‘강서청소년회관’에 설립된 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친환경 독서공간을 지원하고 학교·관공서·지역주민과 연계해 학교 교육에서 다루지 못한 체험·놀이·상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강서구내 문화 취약지역에 있는 청소년 중심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시작해 총 505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권장도서 62만권을 지원하는 등 8만명 이상의 아동·청소년과 시민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왔다.
아름인 도서관은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종합복지관부터 어린이병원, 청소년수련관, 군부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전국 곳곳에 이르는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도 총 6개의 아름인 도서관이 건립됐다.
이러한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롯데면세점 외에도 LG전자, LG유플러스, 서울시, 대구시, 자녀안심재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해 도서관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신한카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하는 지원을 확산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기기를 갖춘 디지털 도서관을 확대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독서문화를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개관은 고객들의 착한 소비로 쌓인 기부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한 독서환경을 구축하고 전문가가 추천한 다양한 책들을 제공하는 등 기업간 공동 기부 마케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아름인 도서관을 신한금융그룹 ESG전략과 연계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소통 공간과 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우리 지역 사회의 이웃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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