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제2기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 첫 출발을 영상회의로 시작했다.
이날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감염예방과 위원들의 접근 편의성을 위해 행정망이 아닌 화상회의 플랫폼 Zoom 시스템을 이용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 인사말, 김민석 미래전략기획단장의 지역혁신협의회 현황 설명, 위원소개 및 위원회 운영방향 논의, 제2기 회장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 지역혁신정책 추진을 지원하며, 지역내 혁신주체간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민‧관 협력기구다.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는 2018년 10월 출범했으며, 그동안 지역 균형발전 및 혁신 관련 계획 등 심의‧자문으로 지역 신산업 육성 및 미래먹거리 확보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도내 23개 시‧군 ‘방방속속 토론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시군 미래전략 방안 구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제2기 지역혁신협의회는 산업, 문화, 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오는 2022년 10월까지 2년간으로, 회장은 김효신 경북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가 재선출 됐다.
이날, 협의회는 정책 연구활동 활성화와 지역혁신기관과 지역혁신 주체간의 네트워크 강화, 지역혁신 정책의제 발굴 및 자립형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지역혁신협의회는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지역혁신의 구심체로 그 위상을 가지고, 갈수록 심화되어 가는 수도권 일극화 해소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을 위해 지역의 선구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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