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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송탄보건소, 비대면 ‘동절기 안전관리 프로그램’ 운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2-21 14: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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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 치매어르신 150명 대상 치매안심센터 집중 운영

NSP통신-송탄 치매안심센터의 안전보호세트 모습. (평택시)
송탄 치매안심센터의 안전보호세트 모습.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 방문관리 수행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동절기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지난 17일부터 약 4주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1100명 치매대상자 중에서도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동반되거나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어 지속적 개입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람으로 특히 동절기에는 미끄럼 등으로 인한 골절 및 실종의 위험이 높아져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송탄 치매안심센터에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의 가정에 안전보호세트 150개를 제작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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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세트는 치매어르신들의 동절기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물품에는 ▲고령자용 치매안전 교육교재세트 ▲‘나와의 약속’ 카드 체크표 ▲미끄럼방지매트 ▲실종예방이름표 등 6가지로 구성돼 있다.

송탄치매 안심센터에서는 안전보호세트 배부 후 주 1회 전화를 통한 모니터링 및 미션 수행체크 등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동절기 가정 내 안전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를 대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치매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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