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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신한은행, AI 문서 정보 판독 플랫폼 구축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2-15 18: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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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5일 금융업계는 신한은행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서 이미지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부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결하기 위한 모듈구축까지 완료했다.

산업은행은 한국형 뉴딜의 주요사업인 그린모빌리티 핵심분야이자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2차 전지 관련 기술 기업에 초기 생산설비 자금을 지원한다.

키코 공대위는 신한은행과 씨티은행의 키코 피해기업 배상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은행 노조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노동무시에 항의하며 청와대 1인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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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문서 정보 판독 플랫폼 구축=신한은행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은행에서 사용되는 각종 문서의 이미지 정보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AI 비전‧OCR(광학문자인식)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AI기반 OCR 엔진을 활용해 은행의 문서와 서식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문서 내 이미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 및 데이터화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네이버 클로바의 고성능 OCR 솔루션 및 신한DS의 금융서비스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문서 내 정보 인식과 문서 이미지 처리 표준 개발 및 내부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결하기 위한 표준화된 연계 모듈 구축까지 완료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문서 내의 수많은 정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화 할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 울산 스타트업 ‘에스엠랩’ 초기 생산설비 자금 지원=산업은행은 ‘다결정’ 위주의 2차 전지 양극재 시장에서 ‘단결정’ 방식 제조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해 사업을 추진 중인 ‘에스엠랩’ 앞 150억원 규모의 초기 양산시설 구축용 시설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에스엠랩은 2차전지 소재 분야 권위자인 조재필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산학연계 기술화 프로그램을 통해 2년 전 울산에 설립했으며 하이니켈계(니켈 함유 80% 이상) 양극재를 ‘단결정’ 방식을 통한 상용화에 성공한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단결정 소재는 다결정 양극재 대비 전지수명·에너지 밀도 증가, 발열가능성 저하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

○…키코공대위, 신한‧씨티은행 배상수용 ‘환영’=키코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신한은행과 씨티은행의 배상수용 결정에 대해 ‘솔선수범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신임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에게 은행협의체를 가동해 자율협상을 통한 공식 실행 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결과를 위한 금융감독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에게는 배상에 응할 것과 은행협의체 가입해 모범을 보이고 최종 금융소비자인 국민들과 중소기업들에게 금융안전망을 보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IBK노조, 청와대 1인 시위 시작=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조직파괴, 노동무시에 항의하며 임명권자인 청와대를 상대로 1인시위에 들어갔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8월과 11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윤 행장 취임 후 본점의 주52시간제 근무제 위반, 영업점의 불건전영업행위가 크게 늘었으며 이를 포함한 근로조건 논의, 행장 취임 시 노사 합의사항에 대한 교섭이 사측의 불성실로 멈춰있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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