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0일 2021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2021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했다.

지난달 30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차례 회의를 가지고 2021년도 세입ㆍ세출예산을 검토했다.

예산안 검토는 효율성과 합리성,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관례적이고 형식적인 예산과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해 건전 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심사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적 배분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위원 상호간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쳤다.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포함해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새해 예산안 1조4895억원 중 총47건 85억728만9000원을 삭감·수정 했다.

서호대 의장은 “2021년도 예산안 심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해 건전하고 실효적인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협의해 의결했다. 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2021년도 예산안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