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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코스피 1930~2080p 예상…중요 지지선·분기점 1930선 전후 전망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4-27 18:0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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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5월 코스피(KOSPI Range)는 1930~2080포인트가 예상된다. 5월 코스피는 월초까지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는 가운데 지지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5월 코스피는 견고한 투자심리 속에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조짐들을 감안할 때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을 되찾으며, 반등시도가 강화될 전망이다”며 “1930선이 중기 상승추세의 변곡점인 만큼 동 지수대에 근접할수록 비중확대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5월은 2분기 강세에 대비하는 기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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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5월 코스피 전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점은 지지력을 확보하고, 반전 성공 여부가 판가름날 5월초가 될 것이다.

주간차트상 60주 이동평균선의 지지력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들의 매도시그널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4월 하락국면에서 형성된 단기 하락추세대 역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대외변수의 완화와 글로벌 증시의 분위기 반전 가능성 등으로 반등시도는 유효하다. 그러나 주간차트상 매도시그널 발생으로 월초지지력 확보 여부가 더욱 중요해졌다.

5월 코스피의 중요 지지선이자 분기점은 1930선 전후가 될 전망. 1930선은 2011년 하반기 박스권 상단이자 2011년 저점에서 형성된 상승추세대 하단. 중기 상승추세의 중요 분기점이다.

1930선 전후로 120일선, 200일선, 24개월 이평선, 2011년 11월 저점 이후 상승폭의 38.2% 수준 등 다양한 지지선이 밀집돼 있다.

기술적 지표들의 분위기 반전 가능성 속에 추세의 변곡점인 만큼 강력한 지지력이 기대된다.

반등시 주목할 지수대는 2000선 초반과 2050선으로 예상된다. 박스권 하단까지 내려온 만큼 반등시 넘어야 할 산도 많은 상황. 박스권 중간지수대인 2005포인트를 전후로 20일, 60일 저항선 위치다. 무엇보다 네 번이나 실패한 박스권 상단인 2050선 돌파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2080~2.115포인트는 2011년 8월 3일 발생한 갭구간. 당시 60일 120일선을 하향이탈하며 급락세를 시작했다.

만약 동 저항대를 넘어설 경우 코스피는 2140p(2,050p+ 50p)까지 1차 레벨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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