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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동방학교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 네번째)이 동방학교 학교숲이 2020년 전국 학교숲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4일 동방학교에서 학교숲 조성 우수사례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평택시에서 동방학교 내 조성한 학교숲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전국 학교숲 우수사례(활용·사후관리분야)’에 선정돼 우수 학교숲 우수상 상패와 시상금을 전달했다.

‘2020년 전국 학교숲 우수사례’는 학교숲을 조성한 전국 11개 시·도에서 22개 학교가 경쟁해 조성분야와 사후관리분야 각 3개 학교가 선정됐다.

평택시에서 조성한 동방학교의 학교숲은 특수학교라는 점을 감안해 학교숲을 가꾸고 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연석 판석 포장으로 숲길을 조성하고 소나무 등 2000여 주를 식재해 조성했다.

왕초희 학생은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고 나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학교숲을 만들어 주셔서 평택시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대표로 감사편지를 정장선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학교숲 활용을 잘 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숲 뿐만 아니라 평택 전역에 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 쾌적한 도시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동방학교에 2020년 우수 학교숲 선정 표식을 내달 설치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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