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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경북·경주’ 인문학 가치 세계화 가능성 열어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11-22 11:08 KRD7
#경주시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폐회

경북·경주 인문학적 자산·문화관광자원, 세계 알려... 인문문화관광도시 도약 계기 마련

NSP통신-경주시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폐회식. (경주시)
경주시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폐회식.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보문관광단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어울림의 인문학, 공존과 상생을 향한 노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교육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했으며 대구경북연구원이 사무국 총괄운영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포럼 코로나 확산 속에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포럼문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찰하고 인류의 미래 비전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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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회째인 포럼에는 세계 25개국 160여명의 인문학자가 참가해 열띤 강연과 토론을 펼쳐 한국 인문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경북과 경주의 우수한 인문학적 자산과 문화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려 경주가 인문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3D 온라인포럼을 구축, 경북도와 경주시의 다양한 360도 VR 문화관광 정보 제공, 랜선 참가 등 다양한 방식의 시도로 포럼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각 세션별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어울림, 공존, 상생의 인문학적 가치를 재발견한 성공적인 포럼 모델로 평가됐다.

포럼 마지막 날 폐막식에는 행사스케치와 경주홍보영상에 이어 이태수 추진위원장의 폐회사가 있었으며 인문학적 가치와 방향을 담아낸 ‘인문가치선언’을 끝으로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가 재확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럼에 참석해 열띤 강연과 토론을 해주신 국내외 석학 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경주의 훌륭한 인문자산과 문화·관광자원이 세계 속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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