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안혜영 경기도의원, 경제실 행감 전반적 사업 문제 지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1-18 14:45 KRD7
#안혜영 #경기도의회 #경기도경제실 #행정사무감사 #경제노동위원회
NSP통신-질의하는 안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질의하는 안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혜영 경기도의원(경제노동위원회)은 17일 경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배달앱을 비롯한 경기도 주요사업이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제대로된 연구용역조차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는 등 전반적인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지난 9월 추경에 경기도 공공배달앱 사업 예산 21억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수수료 1% 인하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경기도주식회사는 단 한번도 의회와 협의하지 않고 밀실행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배달 앱 시장의 독점 구조로 인한 우려에서 시작된 공공앱이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횡포를 막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수료 인하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3년간 행감자료에 의하면 경제실은 경기도형 뉴딜에서도 강조하는 기후위기 및 환경관련 사업이 전무했다”면서 “경기도가 강조하는 기본소득 탄소세는 산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에도 유용하며 탄소규제는 우리 기업을 유럽국가의 관세 강화와 수입 거부 등 위반 제재로부터 보호하는 길이 될 것이다. 또한 이제 친환경 기업을 향한 다양한 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G03-9894841702

류광열 경제실장은 “각종 경제실 사업 계획 설정 및 집행 과정에서 의회와 소통하고 도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정책사업이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