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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기 전남도의원,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촉구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0-11-16 15: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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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및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부분 집중 검토

NSP통신-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임종기 의원(순천2,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임종기 의원(순천2,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회)

(서울=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임종기 의원(순천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열린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여부와 교통약자를 위한 이용편의 증진 사업의 확대를 주문했다.

임종기 의원은 “사람으로 치면 도로망은 대동맥에 해당한다”며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철도의 차량 배차 등 운행 추진 현황이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남도에 할당되는 배차 차량 대수에 있어 총량 개념이 아니라 각론 개념으로 몇 대가 투입될지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며 “사업이 다 끝난 후 달라고 배치요청을 할 것이 아니라 당연히 먼저 배치 될 수 있도록 논거를 마련해 사전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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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무안공항의 이름을 전남도의 상징인 김대중 공항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하면서, “국토부의 입장이 1군데를 해주면 다른 곳도 다해줘야 한다는 논리라면, 차라리 공항 변경 건을 전부다 모아놓고 공론화 시켜서 할 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또 “좋은 정책인 100원 택시 사업이 더 확대되기 위해서 유기적인 활용방안을 검토해 줄 것과 제도 편입보다 생활편익에 맞추어 실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종기 의원은 또 “장애인 콜택시 기사님들의 식사시간은 11시부터 1시까지 1시간씩 두팀으로 나누어 설정 돼 있으나 식사장소까지의 이동시간이 있다보니 운행시간 중 11시반과 12시 사이의 30분 시간이 비어버리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점심시간 콜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에게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장애인콜택시 취지에 맞게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식사시간이나 운행시간 간격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애인콜택시 콜센타 상담원들이 해당 지역 지리를 습득할 수 있는 기본교육을 실시해 좀 더 원활한 차량 배차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저상버스를 매년 도입하고 있으나 법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며 “생활의 일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장애인들이 장애를 느끼지 않고 세상을 향유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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