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이동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성공개발 의지 빈약”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1-16 09:46 KRD8
#이동현 #경기도의회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 #경제노동위원회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 감사

NSP통신-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기도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성공개발 의지가 빈약하다고 지적하는 이동현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기도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성공개발 의지가 빈약하다고 지적하는 이동현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동현 경기도의원(경제노동위원회)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내 다른 자유구역청과 비교해 조직 및 인원이 매우 부족하거나 경기도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성공개발 의지가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성공개발을 위한 조직강화 및 발전 방안 구체화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청 경제실의 기업 및 연구기관 입지정책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불협화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주문했다.

G03-9894841702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경제자유구역은 개발면적 159만평에 달하지만 현원 31명(정원 33)에 2020년 예산이 69억원에 불과한 반면 경제자유구역 개발면적이 134만평인 강원은 현원53명(정원59명)에 2020년예산은 130억원에 달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조직과 예산의 두배에 달하고 있다.

또한 개발면적 145만평인 충북의 경우 현원39명(정원39명)에 2020년 예산은 580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기도청 경제실의 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 정책추진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유기적인 협력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청 경제실은 무인이동체, AI, 전기차 등 첨단산업 지원연구기관 및 기업 유치를 판교와 광교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반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시흥지구에는 무인이동체 및 의료바아이오 사업을 포승지구에는 전기차관련 부품 등 첨단산업 및 기업지원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성공개발을 위해서는 경기도청 경제실과의 보다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양진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의원의 지적이 정확하다. 도 경제실과 긴밀한 협조와 의사소통을 통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경기도의 발전을 위하겠다”고 답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