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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성황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11-15 12:48 KRD7
#경주시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중학교 야구팀 60개팀, 2200여명 참가... 관광비수기,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NSP통신-경주시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 공주중학교 단체사진. (경주시)
경주시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 공주중학교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5일부터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리그별 토너먼트로 치러졌던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13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중학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전국 중학교 60개팀 2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9일간 총58경기의 승부를 펼쳤다.

지난 13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 2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문무리그는 대전 충남중학교가 광주 진흥중학교를 12: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무열리그에서는 충남 공주중학교가 서울 충암중학교를 7:6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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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시상에는 충남중 윤현우, 공주중 조성용이 최우수선수상, 충남중 우승완, 공주중 임찬혁이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결승전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은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이영석 경주시부시장, 김성호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부회장, 이동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시는 대회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단을 포함한 모든 출입자의 발열체크와 경기가 종료될 때마다 소독요원이 덕아웃과 경기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보다 참가팀이 축소됐지만 11월 관광 비수기에 전국규모야구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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