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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국내증시=코스피(KOSPI)지수는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과 미국 기업들의 어닝효과에 힘입어 전일 대비 19.23포인트(+0.97%) 상승한 2004.53포인트로 마감됐다.

코스닥(KOSDAQ)은 전일대비 3.25포인트(+0.65%) 상승한 503.63포인트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3%), 운수장비(+1.88%), 건설업(+1.69%) 등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0.41%), 의약품(-0.31%) 업종 등은 소폭 하락했다.

◆수급동향=외국인 3거래일 연속 순매도(-1392억원), 업종은 화학(-312억원), 금융업(-269억원). 기관 2거래일 연속 순매수(+519억원), 업종은 운수장비(+957억원), 건설업(+284억원).

프로그램 매매(-836억원)는 차익 +251억원, 비차익 -1087억원. 순수주식형은 전일비 130억원 증가한 97조3000억원(17일), 국내주식형은 전일비 +787억원. 자금 유출입 통계치에서 ETF 자금은 제외

◆경제·산업·기업=중국의 국유기업들은 지난 1분기에 4828억 6000만위안(86조91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9.1% 감소했다고 중국 재정부가 보도했다.

1분기 성장률이 8.1%로 작년 1분기의 9.7%보다 1.6%포인트나 낮아지면서 11분기(2년 9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한 영향이 지방 국유기업의 순이익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느린 속도
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 유럽, 일본 등 각국 중앙은행이 돈을 더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증시=중국 증시는 해외발 호재와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을 완활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융과 부동산 관련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며 전일대비 22.04포인트(-0.94%) 하락한 2334.99포인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 일본 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호실적과 일본중앙은행이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소식에 전일대비 45.86포인트(+1.96%)상승한 2380.85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항셍(+0.95%) 대만가권(+0.25%), 싱가폴STI(+0.47%).

◆테마·특징주=제이티(089790, +6.55%)는 경영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ITS(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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