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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경기도의회 문체관광위원장, 문화예술정책 수립 주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1-09 16: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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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대한 행정사무감사

NSP통신-9일 열린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재단에 예술인 의견 수렴한 문화예술정책 주문하는 최만식 위원장. (경기도의회)
9일 열린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재단에 예술인 의견 수렴한 문화예술정책 주문하는 최만식 위원장.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문화예술 중단기 종합계획과 관련해 예술인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경기도 문화예술정책의 수립을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 예술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온라인(e메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문화예술 관련 전반적 여건과 예술창작 환경 여건이 서울 대비 다소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열악한 경기도 문화예술 환경의 실태를 꼬집었다.

이어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 만족도에 대해 예술인 응답자의 12%만이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에 만족하고 있다”며 “불만족 사유에 대해서는 참여 기회 부족, 높은 문턱, 성과 중심의 문화예술정책, 복잡한 신청 및 선정 절차 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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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술인 응답자의 15.2%만이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 결정에 문화예술계 의사가 반영되고 있다고 답했고 향후 경기도 또는 지역 내 문화예술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 장치가 마련될 시 응답자의 79.3%가 참여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예술인들은 경기도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예술인 복지 강화’를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정책으로 보고 있으며 ‘예술가(단체)에 대한 창작활동 지원과 법률 및 제도 정비’가 그 다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화예술 활동의 생산자 역할을 하는 것이 예술가임을 상기하고 예술인 창작환경뿐만 아니라 예술인 복지, 예술가 지원을 위한 법률과 제도 정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창작, 발표 등을 위한 예산지원 및 공간지원을 확대해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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