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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용섭 정책위 의장 명의로 18대 마지막 국회에서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포함하고 있는 주택임대차 보호법 등 처리를 협조해 줄 것을 새누리당에 요청했다.
이용섭 정책위 의장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현재 시행도 되지 않고 있는 다주택소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를 첫 번째 개정 법률안으로 들고 나오는 새누리당의 오만함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며 “시급한 민생법안들을 우선적으로 18대 마지막 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새누리당에 정중히 제안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통합당은 18대 마지막 국회 처리 민생법안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일반약품의 슈퍼판매 허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의 제·개정 ▲학교급식법, 초중등교육법, 학교무상급식 기금법 제·개정 ▲국회법 개정 등을 18대 마지막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처리할 것을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과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요천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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