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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리뷰

코스피, 스페인 재부각 1990대↓…상하이 투자심리 약세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4-16 22:18 KRD7
#국내외증시 #하나대투증권 #코스닥마감 #코스피마감

하나대투증권, 코스피 1992.63포인트(16.28p↓), 코스닥 501.09p(1.63p↑)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내증시=코스피(KOSPI)지수는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 재정위기 재부각과 미국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16.28포인트(-0.81%) 하락한 1992.63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KOSDAQ)은 전일대비 1.63포인트(+0.33%) 상승한 501.09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0.73%), 섬유의복(-1.55%), 금융업(-1.50%), 유통업(-1.40%) 등이 상대적으로 큰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12%), 운수장비(+0.32%) 업종 등은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신차 기대감에 각각 1.94%, 0.64%가 상승했다.

◆수급동향=외국인 1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1657억원)했다. 업종에서는 전기전자(-903억원), 화학(-37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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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4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350억원)했다. 업종은 운수창고(-196억원), 화학(-169억원)가 하락했다. 프로그램 매매(-3808억원)는 차익 -2120억원, 비차익 -1689억원.

순수주식형은 전일비 1626억원 상승한 97조3000억원(13일), 국내주식형은 전일비 +597억원이 상승했다. 자금 유출입 통계치에서 ETF 자금은 제외

◆경제·산업·기업=중국 위안화가 향후 몇 년간 연 3~5% 절상될 것이라고 프랭클린 템플턴 부사장 겸 글로벌본드펀드 운용매니저 진단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하루 변동폭을 확대한 조치로 위안화가 절상될 것이라 전망했고, 아시아 통화에 대해 오버웨이트(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국채 10년 금리가 6%를 넘어서면서 4개월래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웨스트팩뱅킹 스트래티지스트는 스페인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한다면 그리스처럼 결국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 증시=상하이 증시는 위안화 환율 변동 폭 확대 결정과 일부 지방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결정에도 불구, 전반적인 투자 심리 약세 이어갔다. 전일대비 2.13포인트(-0.09%) 하락한 2,357.03포인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 일본 증시는 오전 낙폭을 확대해 9500선 하회해 마감했다. 특히 지난 주말 해외 시장 움직임을 따라 금융 관련주들의 하락세 두드러졌다. 전일대비 167.35포인트(-1.74%)하락한 9470.64포인트로 마감했다. 주요국 증시는 홍콩항셍(-0.44%) 대만가권(-0.75%), 싱가폴STI(+0.14%).

◆테마·특징주=아미노로직스(074430, +14.92%)는 17일부터 켐트로스 설비를 사용해 비천연 아미노산인 D-페닐알라닌 대량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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