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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가해 인사하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DB나눔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지난 4일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혁신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701개 참가신청 팀 중 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 팀의 IR(기업 설명‧홍보활동)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 대상의 주인공 강지홍 로민 대표에게 상금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억8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전달됐다.

행사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참여한 600여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우수 스타트업에 대해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6개 대학 1088명이 참여한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해 33곳 중 우수 팀인 숭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광운대학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산업은행과 연계해 혁신성장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지난 8년간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156개팀이 선발됐으며 창업교육, 후속지원 등을 통해 103개팀 창업, 1490여명의 고용창출, 790여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우수 스타트업은 KDB의 국내 대표 벤처투자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DB 넥스트원’에 참여하는 등 체계적인 성장 프로그램과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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