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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전기시설 보수 5억원 지원…85개 전통시장 1만423개 점포 대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15 19:30 KRD7
#서울시 #전통시장 #전기시설 #화재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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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4월 16일부터 6월 22일까지 자치구, 한국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5억 원을 지원해 서울시 85개 전통시장 1만 423개 점포의 노후·불량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보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 같은 조치는 2009년부터 매년 전통시장 1만여개 점포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보수사업을 실시한 결과, 화재발생 건수에 비해 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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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서울시는 이 번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개별 점포의 ▲노후 및 불량 누전차단기 교체 ▲노후 배선기구(콘센트, 스위치, 등기구) 교체 ▲이동배선 및 난잡배선 정리 ▲임의사용 또는 이동용 비닐코드배선 교체 등 현장에서 즉시 개선해 적합설비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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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전기안전점검과 보수사업은 먼저 법적 지원대상인 전통시장(등록‧인정시장), 상점가에 대해 실시했고 화재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으며,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최근 3년간 점검받지 않은 시장과 무등록시장, 시장정비구역 및 도시정비구역으로 고시된 지역 내 시장까지 확대해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과 보수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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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5년간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31건(사망사고 없음)으로 이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전체의 29%인 9건에 이른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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